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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독감백신 접종기관 10% 62곳 자체 중단…접종자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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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독감백신 접종기관 10% 62곳 자체 중단…접종자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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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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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직 중단 관련 질병청 지침 없어"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전국적으로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가 30명을 넘은 가운데 대전지역 예방접종기관의 10% 정도가 백신접종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백신 관련 사망 소식 이후 접종자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병·의원 644곳 중 62개소가 자체적으로 어르신 독감 접종을 잠정 보류했다.


아직 지자체 차원에서 접종 중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접종 중지에 관한 지침이 내려 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가 나온 지난 20일 이후 접종자 수가 급감했다.

유료와 무료를 합친 독감 접종자수가 지난 19일 6만242명이었지만 20일 사망 소식 이후 3만4757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21일 1만6537명, 22일에는 8740명으로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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