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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또ECD", 발끈한 홍남기 "정부에 꼼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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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훈남 기자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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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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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기획재정부에 대한 2020년도 국정감사 마지막날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신경전을 벌였다.

유 의원이 홍 부총리의 답변태도의 부적절함과 "유리한 통계만을 인용한다"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 "설명할 내용을 설명했다"고 팽팽히 맞섰다.

유경준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도 국정감사에 참석, 잠재성장률 신뢰도에 대해 질의했다.

오후 보충 질의에서 유 의원은 "홍남기 부총리가 핵심을 벗어난 대답으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한국은행의 잠재성장률 계산 시 취업자수 반영 방식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통계청 방식 취업자수보단 전일제환산취업자수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주에 40시간을 일한 경우 '전일제 취업자 1명분'(1FTE)으로 계산하는 전일제환산방식의 취업자수 통계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는 "어떤 나라도 FTE 방식으로 공식 노동통계를 내는 곳은 없다"며 "'이것(FTE 방식 분석)에 의해서 취업자가 확 떨어졌다, 정부 통계가 꼼수로 통계가 돼 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FTE방식을 참고자료로 활용하라고 한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홍 부총리 별명이 '또ECD'다"라며 "OECD의 좋은 수치만 인용하는 걸 지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FTE 지표가 꼼수라고 한 적이 없다"며 "꼼수라고 한 것은 정부에 꼼수가 없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을 희화화해서 또ECD라고 하냐"며 "OECD 꼼수라고 한 적이 없다"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같은 홍 부총리의 발언에 유경준 의원도 격양된 반응을 내비쳐, 결국 윤후덕 기재위원장의 의사진행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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