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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속도내는 백신 개발…아스트라제네카·J&J 임상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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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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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 로이터=뉴스1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시적으로 중단된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이 23일(현지시간) 속속 재개되며 조속한 백신 개발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미국 시험이 재개됐다고 밝혔고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 측도 백신 후보물질의 시험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몇 주 동안 다른 나라에서의 실험이 재개된 데 이어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늘 미국에서의 시험 재개를 허가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보 물질은 지난 7월에 설명되지 않는 임상 피실험자의 병으로, 그리고 지난 9월에는 영국 여성의 신경학적 이상으로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FDA는 몇주간 이 두 사례가 일부 언론이 지적한대로 횡단척수염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백신 부작용인지 조사해왔다.

보건 당국은 이 질병이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FDA가 전 세계 모든 안전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시험을 재개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번째 부작용 후 이 백신 물질 시험은 전세계적으로 중단되었다가 그 직후 영국에서 재개되었고, 그 후 몇 주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일본에서도 시험이 다시 시작됐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발표 직후 J&J는 지난주 한 피실험자가 발병해 중단되었던 임상시험 재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사례를 검토한 결과 백신 후보물질이 이 병의 원인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유력했던 두 제약사의 시험이 재개되자 백신 개발의 기대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폴 맨고 미국 보건복지부 부장관은 연말 전에 가장 취약한 미국인들이 맞을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이 준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맨고 부장관은 "1월 말까지 모든 노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3월이나 4월쯤에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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