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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시설·재활병원 집단감염 속출…경기, 검사자 比 확진율 5%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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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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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일 1.93% 확진…22일 1839명 검사 103명 확진, 5.6%로 급증 재활병원 간병인 매개고리 감염확산…요양병원 수준 관리강화 검토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SRC 재활병원의 모습. 13 오후 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SRC 재활병원의 모습. 13 오후 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최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활병원 등에서 무더기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하루 감염자는 7일 24명, 8일 12명, 9일 21명, 10일 21명, 11일 29명, 12일 38명, 13일 31명, 14일 8명, 15일 17명, 16일 32명, 17일50명, 18일 18명, 19일 28명, 20일 24명으로 50명 안팎을 보였으나 21일과 22일에는 각각 67명, 102명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자수는 2만7075명으로 이 중 52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1.93%다.

그러나 지난 20일과 21일에는 각각 3.3%(검사자 1987명 중 67명 확진), 5.6%(검사자 1839명 중 103명 확진)의 확진율을 보였다. 최근 평균 확진율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어서 지역사회로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열흘간(16~22일) 발생한 집단감염은 광주 SRC 재활병원 114명,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35명, 군포남천병원·안양 만안구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30명, 양주섬유회사 18명 등 197명에 달했다.

집단감염 발생지는 대부분 노인 등 감염취약계층이 집중된 노인보호시설과 재활병원이어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이같이 이들 시설에서 집단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간병인을 매개로 한 환자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감염자가 무더기 발생하고 있는 재활병원의 경우, 요양원, 요양병원과 같이 집중관리를 받는 시설이 아니어서 간병인이나 가족 등이 자유롭게 간병을 할 수 있어 관리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간병인이 탕비실 등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된 뒤 다시 입원환자를 간병하는 과정에서 N차 감염이 발생하는 고리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요양보호사 A씨 등 간병인 15명이 확진된 뒤 입원환자로 급속하게 전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이에 따라 재활병원에 대해 요양원과 요양병원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현재 1단계 적용을 받고 있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2단계로 격상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요양원 등 노인보호시설과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집중발생하고 있다”며 “관리사각지대인 재활병원의 경우, 간병인과 가족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뤼진 것으로 확인돼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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