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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성충 모습(뉴스1 DB)© 뉴스1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가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는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올해만 전국에서 쯔쯔가무시증은 653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6명이 각각 발생(10월21일 기준)했다. 충북은 각각 8명과 3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90.5%를 차지했고, 농작업 때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졌다.
농작업 때는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고, 야외활동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등 진드기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뒤에는 옷을 세탁하고 머리카락과 귀 주변,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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