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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자 48명…"백신과 인과성 매우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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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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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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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전문위원회 "예정대로 예방접종사업 진행해야"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독감 예방주사접종소에서 한 시민이 독감 백신을 맞고 있다. 2020.10.22/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독감 예방주사접종소에서 한 시민이 독감 백신을 맞고 있다. 2020.10.22/뉴스1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4일 오후 1시 기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누적 사망자가 4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48명 중 45명은 신고 당시 사망 상태였고, 3명은 신고 당시 중증이상 반응을 보이다가 사망했다.

사망자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80대 이상 18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사망사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전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2일 오후 4시까지 보고된 사망자 26명에 대해 검토한 결과 모두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냈다.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20명의 부검 중간 결과에 따르면 이중 13명의 사인은 심혈관질환 등 독감백신과 관련이 없는 다른 질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인별로는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이다.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의 사인이 확인됐는데 3명은 질병사, 1명은 질식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두 독감백신과 인과성이 없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코로나19(COVID-19) 유행 상황 하에 독감 동시유행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예방접종사업을 당초의 일정대로 추진하되, 어르신 예방접종 시에 충분한 예진과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질병청에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신고 사례는 전날 기준 1154명이다. 아직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 중 유료 접종자는 306명, 무료접종는 848명이다. 증상별로는 △국소 반응 177명 △알레르기 245명 △발열 204명 △기타 480명이었다.

상온 노출 백신과 백색 입자 관련해 수거·회수 대상인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9명이다. 주된 증상은 △국소반응 38명 △발열 22명 △알레르기 18명 △두통·근육통 7명 △복통·구토 4명 △기타 10이다.

정 청장은 "독감 국가예방접종 진행과정에서 백신 유통과 또 백색입자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또 최근 들어서는 중증 이상반응, 사망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함이 더욱 커진 점에 대해 방역당국의 당사자로서 매우 송구하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원인에 대한 규명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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