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규 확진 27명…부천서 초등생 10명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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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583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7명, 부산 1명, 대구(해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7명, 충남 2명, 경남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지난 24일 하루 동안 경기지역에서 2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53으로 5126명이던 전날 0시에 비해 27명 늘었다.

35명이던 전날에 비해 신규 확진자 발생수가 8명 줄었지만 부천에서 초등학생 10명이 무더기 감염되고,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된 결과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고령에 기저질환자가 대다수인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요양병원에서의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발생 원인별 확진자 현황은 부천 무용학원 관련 10명, 오산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 SRC재활병원 관련 2명, 양주 섬유회사 관련 2명, 양주 군부대 관련 1명 등이다. 감염경로 미확인 등의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부천 10명, 오산 4명, 성남 3명, 광주 2명, 포천 2명, 안성 1명, 여주 1명, 수원 1명, 남양주 1명, 안양 1명, 양주 1명이다.

한편 경기도 누적 확진자 5153명 중 89명은 사망했으며 514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4550명은 격리해제 됐다.

확진자 접촉자는 7만8315명인데 이들 가운데 6420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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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신규 확진 27명…부천서 초등생 10명 무더기 감염

오산 남천병원 5명 등 소규모 집단발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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