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골룸분장 후회" '라디오쇼' 조혜련x고재근 트로트 도전+유쾌 입담까지(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6 12:0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라디오쇼/KBS콩 © 뉴스1
라디오쇼/KBS콩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조혜련과 뮤지션 고재근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이들은 신나는 트로트곡과 유쾌한 입담으로 '라디오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6일 오전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최근 신곡을 발매한 조혜련과 고재근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분은 천재다. 머리 좋고 재능 많으신 분"이라며 "친구인데 개그우먼 조혜련"이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가 트로트 신곡 '사랑의 펀치'를 냈다. '라디오쇼'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 해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박명수는 조혜련의 '아나까나' 등 이전 곡들이 KBS에서 금지곡으로 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번 노래가 나쁘지 않다"면서도 "KBS 컴퓨터에 조혜련을 치면 여러가지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다 금지곡"이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가사 저속과 수준 미달"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이번 노래도 그런 노래 아니겠지"라며 우려를 내비쳤고, 조혜련은 "아니다. 심의 다 통과했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조혜련 얼굴 사진에 빨간 딱지가 붙어있다. 심의 허가가 나지 않았다. '사랑의 펀치'는 허가가 났죠?"라고 재차 물었다. 조혜련은 "허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조혜련 라디오쇼/KBS 콩 © 뉴스1
조혜련 라디오쇼/KBS 콩 © 뉴스1

또 박명수는 조혜련에게 대뜸 "두 번째 결혼이죠?"라며 "왜 물어보냐 하면 아까 남편을 소개해주셨다. 나는 S전자 부사장님인 줄 알았다. 스타일이"라며 외모에 감탄했다.

조혜련은 남편에 대해 "너무 사람이 좋다. 명수 친구니까 특별히 본인 일도 있는데 놓고 왔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일이 없는 것 아니냐. 조혜련만 보고 사는 것 아니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조혜련은 "아니다. 저를 보고 살지만 일이 있다. 수입이 있다. 건강 음료 쪽 일을 한다"고 답했고, 박명수는 "조혜련씨도 배운 분이다. 일어 중국어 라틴어까지 하는데 모든 면에 머리가 좋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라디오쇼/KBS콩 © 뉴스1
라디오쇼/KBS콩 © 뉴스1

조혜련이 트로트를 위해 노력한 과정도 공개됐다. 그는 "트로트를 제대로 해보자 했다. 그래서 레슨을 받고 있다. 목표는 제2의 김연자면 좋겠지만 따라갈 수 없지만 계속 연습을 해서 '열린 음악회' '가요무대' '스케치북'도 나가서 실력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제가 작사를 했다. 작곡은 김사무엘 목사님이다. 원래 아티스트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목사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제가 6년 전에 남편 만나 크리스천이 됐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라틴어를 공부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며 "제가 신학 박사 과정에 있어서 라틴어를 공부한다. 그때 찬양곡을 냈었는데 그 곡을 작곡해주신 분이 목사님이시다. 워낙 감각이 뛰어나셔서 이번 신곡 '사랑의 펀치'도 작곡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또 조혜련은 "활동명을 조연자로 생각도 했었다. 부캐도 생각했지만 안 되겠다, 의상만 그쪽으로 가자 했다"며 "마음만은 조연자"라고 설명했다.

조혜련, 고재근의 한달 수입도 언급됐다. 고재근은 한달 수입에 대해 "저는 콘서트도 쉬고 한게 없다. 미리 선불 받은 것도 다 썼다. 저는 최근 달라진 것 없다. 행사도 못하고 공연도 못하고 방송만 조금씩 한다. 거의 수입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고백했고, 박명수는 "마음이 안 좋네요"라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저도 공연들이 있다. 연극도 했고 뮤지컬도 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못하지만 음반이 나와서 분위기는 좋다"며 "설운도 선배님이 계시는 트로트 전문 회사로 갔는데 대표님이 조혜련이 열심히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좋다고 하셨다"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또 조혜련은 "그래서 수입을 얘기하면 딸하고 아들이 다 대학생이고 저도 대학원을 다니는데 그 학비 밀리지 않고 낼 정도"라며 "남편의 수입도 많이 도움이 된다. 남편도 생활비 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혼한 남편에 대해서는 "남편과 사귈 때 양재진 원장과 고정 프로그램을 할 때였다"며 "양 원장이 남편이 결혼한다고 하니까 '조혜련 어디가 좋아서?'라고 묻더라. '누나 왜 우리한테 그 매력을 안 보여주는 거야'라고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조혜련 라디오쇼/KBS 콩 © 뉴스1
조혜련 라디오쇼/KBS 콩 © 뉴스1

조혜련은 과거 화제가 됐던 '골룸 분장'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골룸 분장이 후회가 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너무 세서 그 이상의 것이 없었다. 뭘 해도 약해보이는 것 같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또 애들이 저처럼 골룸처럼 기어다닌 적이 있었다. 엄마 흉내낸다고 '엄마 밥줘'하면서 골룸처럼 다녔다. 만감이 교차하더라"며 "물론 제 직업인데 여자임에도 이거까지 해야 하나 싶고, 도전할 때 사람들이 '왜 거기까지 하셨어요' '너무 심해' '예쁘게 좀 나와' 할때 되게 마음이 그렇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반면에 그렇게까지 모든 걸 던지는 걸 보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응원도 해주신다"며 "앞으로 저는 코미디언으로서 골룸 그 이상도 가능하다. 애들이 다 커서 괜찮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