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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이건희 회장, 위대한 분 잃어 마음이 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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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이건희 회장, 위대한 분 잃어 마음이 착잡"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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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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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주명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에게 "위대한 분을 잃어 마음이 착잡하다"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이날 낮 12시40분쯤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 회장은 "직접 뵌 적은 없다"면서도 "(삼성가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앞서 조양호 선대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했던 지난해 4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 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전날 78세 일기로 영면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이 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노영민 대통령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을 빈소에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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