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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발레학원' 강사, 증상 발현 후 3차례 강의…n차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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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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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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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기 부천의 한 발레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발생해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첫 양성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 A씨(구로구199번)는 지난 14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3차례나 부천 발레학원에서 강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서울 구로구청 등에 따르면 발레학원 강사 A씨는 5일(12·14·16·19·21일)동안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편의점, PC방 등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4일부터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확진 판정받은 가족 B씨(구로구195번)는 15일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방역 당국은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강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학원의 원생 200여명 중 총 13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자 원생 및 학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이날 원생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원생 가족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나면서 'n차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 발레학원은 원생이 200여명인 중소학원으로 분류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에 적용받지 않은 학원으로 파악됐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학생 300명이 넘는 대형학원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면 영업에 제한을 받는다.

방역 당국은 발레학원이 몸을 움직이는 장소인 만큼, 자세교정을 위해 접촉하거나 땀으로 인한 전파 여부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확진자들이 모두 초등학생이라 안타깝다"며 "역학조사 결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학원강사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일 오후 1시 기준 4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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