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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범 "하루 5~6번, 1시간반씩 관계했는데…'벌써 끝났어?' 말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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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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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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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경♥홍승범 부부, '애로부부' 속터뷰서 2년 간 전무한 부부관계 고민 토로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권영경- 홍승범 부부가 2년 간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고백하며 각자의 상처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홍승범-권영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영경-홍승범 부부는 2년 간 전무했던 부부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홍승범은 부부관계가 없었던 이유로 집안 환경을 지적했다.

홍승범은 "부부관계 중 가장 눈치 보이는 부분이 처가살이하면서 장인, 장모님이 항상 계신다는 것"이라며 "딸 방과 부부 방이 붙어있다. 그런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 환경이 개선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승범의 대답에 권영경은 "환경 때문에 2년 동안 부부관계를 못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 결혼하기 전에 1년 동안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다. 똑같은 환경인데 그때는 왜 했냐"라고 물었다.

홍승범이 계속 집안 구조를 탓하자 권영경은 "방 구조는 예전과 똑같다. 그때는 낮에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했는데. 부모님도 있어도 잘만 했구만.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나서 안했지"라고 말하며 어이 없어 했다.

이에 홍승범은 "예전에는 눈만 마주치면 했던 것 같다. 하루에 기억나는 것만 5~6번 정도씩 했다. 그것도 한 시간 반씩. 진짜 과장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부관계 후 권영경이 만족도를 표시했던 다이어리를 공개했다. 다이어리에는 커다란 별로 빼곡히 채워져있었다.

홍승범은 "처음에는 이렇게 많이 했네 싶어서 좋았다. 그런데 갈수록 별을 못 받으면 어쩌지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권영경이 계속 잘못을 추궁하자 홍승범은 "부부관계는 나 혼자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다. 당신도 분위기를 조성해야지. 계속 나한테 '오늘은 되냐'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나. 아내가 너무 직설적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승범은 말하지 못했던 과거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홍승범은 "저희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부부관계 중에 가끔 강아지가 난입했다. 그때 아내는 그걸 모르고 저한테 '벌써 끝났어?' '예전에는 2시간 했잖아'라고 하더라. 그렇다고 구구절절 설명할 수도 없고. 그 말들이 다 상처였다. 다 필요 없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원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권영경은 "당신도 고칠 게 있다. 일을 하고 돌아오면 남편이 안 씻는다. 내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은 하려는 마음 자체가 아예 없다. 1년에 한 번도 안 한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 마음만 있으면 어떤 상황이든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홍승범은 "사랑하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의지를 불태우면 아내가 뭐라고 한다. 당신이 따뜻하게 바뀌면 다가갈 수 있다. 무서운 사람한테 어떻게 다가가냐"라고 고충을 말했다.

권영경은 "당신이 하도 안 해주고, 불만을 갖게 하니까 신경질이 나니까 말투가 그렇게 되는 거다. 루프(피임 기구) 낀 지도 2년인데 이제 낄 일도 없다. 곧 폐경이 올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승범도 "갱년기가 온 것 같다"며 "2년 전부터 야한 장면을 봐도 신체적 반응이 없다. 슬픈 드라마에서 배우가 울면 같이 울 정도로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아내 말투가 남자처럼 들릴 때도 있고, 21년 동안 떨어져 있던 시간이 10일도 안 된다. 그래서 부부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모를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권영경은 "남편한테 계속 쌓여있었다. 저도 다가가려고 울면서 이야기한 적도 있다.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거부 당할 때 자존심도 상하고, 부부가 할 수 있는 관계를 구걸해야 하나 싶었다. 제가 남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홍승범은 아내의 눈물에 "아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게 아니다. 저도 이렇게 돼가는 내 몸에 불만이 많다. '남자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다.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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