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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분기 성장률 1.9%…英16%, 佛14% 성장 예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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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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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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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SNS 캡쳐
/사진제공=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SNS 캡쳐
우리나라 3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전분기 대비 1.9% 성장했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충격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이지만,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최고 16.2%에 이를 정도로 대부분 3분기에 급격한 성장률 반등을 예상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 3분기 성장률(속보치)은 1.9%로 집계됐다.

OECD 국가들의 주요 IB(투자은행) 전망치 평균과 비교하면 호주 1.1%에 이어 둘째로 낮은 수치다. 영국의 3분기 전망 1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프랑스 14%, 스페인 13.2%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6.8%로 전망됐다.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최근 2.8% 성장을 발표했다.

OECD 국가의 3분기 성장률 전망이 높은 것은 전분기의 낮은 GDP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 된다. 영국은 올해 2분기 19.8% 역성장을 기록했고, 프랑스 역시 13.8% 역성장했다. 2분기 GDP가 급감하면서 원상회복만으로도 GDP 성장률이 확대된 셈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GDP 성장률 발표 이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코로나 대응 성과는 위기 직전의 GDP를 얼마나 회복했느냐를 평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위기 직전인 2019년 4분기 GDP를 100이라고 할 때 우리는 현재 97.4%로 주요선진국과 비교 시 가장 나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가 밝힌 지난해 4분기 대비 3분기 GDP 규모는 한국과 아일랜드가 97.4%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3분기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영국은 90.9%로 나타났고, 미국과 일본은 각각 95.9%, 95% 수준이다. 중국은 103.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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