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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후변화 재무 협의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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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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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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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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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국내 증권유관기관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서포터즈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TCFD는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2015년 G20국가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 주도로 창설됐다.

TCFD는 2017년 기후변화 관련 기업의 4가지 핵심요소에 대한 정보공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4가지 요소는 △지배구조 △경영전략 △위험관리 △측정기준및목표설정이다.

세계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한 ESG 투자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책임투자규모는 2016년 22조9000억달러에서 2018년 30조7000억달러, 올해 40조50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TCFD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환경과 관련한 국제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런던거래소(LSE) 프리미엄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TCFD 권고안에 따른 관련 정보공개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7개국 약 1500개 기관이 TCFD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5월 환경부가 정부부처 최초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외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포스코, SK이노베이션 등 상장기업 중심으로 15곳이 참여 중이다.

전세계 거래소 중에는 30곳이 TCFD에 동참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10개곳이 참여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TCFD 지지선언이 국내 자본시장의 환경 정보 공개 확대 출발점으로써 녹색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리 샤피로 TCFD 특별고문은 거래소의 TCFD 가입이 "한국자본시장의 본격적인 기후변화 대응 및 ESG 투자활성화에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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