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포니' 탈 수 있다고?..현대차 시승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헤리티지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창업시기부터 지금까지 그룹의 근간이 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도전의 헤리티지(전통)'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차량 시승과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250,000원 ▼2,500 -0.99%)는 우선 이날 1차로 '포니2 세단'과 1세대 그랜저, 스쿠프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는 헤리티지 상설 시승 프로그램 ‘헤리티지 드라이브’를 선보인다. 다음달 3일엔 2차로 포니2 픽업과 갤로퍼 차량을 추가해 총 5대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 헤리티지 위크’ 행사장/사진제공=현대차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1차(10월27일~11월1일)와 2차(11월3~8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2km의 주행 코스(경기도 고양시 도심)로 운영되며, 1회 탑승 시 약 6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담당 운전자(구루)가 최대 3명까지 태워 시승 체험을 도와준다. 시승 예약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2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L층 쇼케이스에서 헤리티지 특별전시 ‘현대 헤리티지 위크’도 진행한다. 국내 최초 고유 모델 '포니'와 현대차 최초의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차량인 '갤로퍼'총 5대가 전시되며, 두 차종 관련 헤리티지 스토리가 대형 미디어 월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전정신으로 일군 ‘최초’와 연관된 상징적 모델 ‘포니’와 ‘갤로퍼’ 차량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브랜드 도전의 헤리티지를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시승 차량 확충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