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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착공될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조감도. © 뉴스1 |
양산시는 내년 1월 양산 동면 석산리 702-7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83㎡ 규모의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건물을 착공해 같은해 6월쯤 준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9억7000만원으로 이중 국비 3억원과 도비 1억5000만원이 사용되며 나머지는 양산시가 시비로 충당한다.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치료실, 진술 녹화실, 관찰실 등을 갖추게 될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상담, 치료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과 관리,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 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담당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로 인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치료업무를 면밀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아동 학대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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