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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무마 혐의' 충북청 1부장 직위해제…부임 한 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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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무마 혐의' 충북청 1부장 직위해제…부임 한 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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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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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News1 D.B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지방경찰청 배봉길 1부장이 부임 한 달만에 직위해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배봉길 1부장이 이날 직위해제됐다고 밝혔다.

1부장 업무는 박세호 2부장이 직무대리한다.

앞서 대구지검은 수사기밀을 누설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으로 배 부장 등 경찰 간부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배 부장은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당시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수사 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를 누설한 혐의다.

배 부장은 지난달 29일 충북청 1부장으로 부임했다. 수사무마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처지에다가 정년을 채 3개월도 남기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찰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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