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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청 전경(달성군청 제공)© 뉴스1 |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666억원이 군의회에서 원안 의결로 확정되면서 올해 예산 규모가 1조46억원이 됐다.
앞서 2018년 결산을 통해 재정 규모가 1조원을 넘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 규모로 1조 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국 82개 군(郡)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예산 1조원을 넘긴 곳은 대구 달성군이 유일하다.
달성군의 예산 규모가 커진 것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동주택 건설·분양 등으로 늘어난 지방세 수입과 코로나19 경기 회복을 위해 지원된 보조 수입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성군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가 3547억원(35.31%), 공공행정·공공안전 및 교육 분야 1569억원(15.61%), 산업·교통 분야 1508억원(15.01%), 국토·지역개발 분야 739억원(7.35%) 등이다.
김문오 군수는 "늘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한 결과 예산 규모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2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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