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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준비. © News1 DB |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워크숍 참석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장애인 재활상담사와 밀접접촉한 시설 장애인 등 16명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 조치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A씨가 근무하는 지역 한 재활원 입소자 등 3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과 24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재활상담사 워크숍에 참석, 경기 여주 확진자와 접촉했고 26일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를 받았다.
그는 워크숍 참석 후 확진자 접촉 사실 통보 전인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야간근무를 했고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35명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시는 A씨와 같은 방을 사용, 밀접접촉자로 분류한 16명을 시설 내 한 생활관에 코호트 격리했다.
이 시설 생활관은 독립된 건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 밀접접촉자 16명을 코호트 격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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