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서울 아침 10도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0.27. bjko@newsis.com

수요일인 오늘(28일)은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청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17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은 오전에 '나쁨', 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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