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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도진 인스타그램 |
28일 방송된 KBS1TV의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도전! 꿈의 무대' 코너가 꾸며져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도진은 이날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매력 넘치는 무대 매너를 뽐냈다. 이도진은 여러 참가자들 가운데 4만표 이상을 획득하며 4승을 거머쥐었다.
이도진은 "늘 부족한 저를 시청자 분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큰 누나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집에서도 자꾸 눈물이 난다'며 나오면 내게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큰 누나 대신 이도진의 셋째 누나가 출연했다. 그는 "아이돌을 하다 그만둔다고 했을 때 도움을 못 줘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지금까지 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 초대가수 설운도는 이도진에게 "매니저만 잘 만나면 정말 앞으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주 노래를 잘 한다"며 "노래도 노래지만 외모도 잘 생겼다"고 극찬했다.
이도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한 뒤 지난 1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김종찬 원곡) '너무합니다'(김수희 원곡) 등의 노래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재해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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