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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수색 당한 주호영, '거센 항의'에 시정연설 한때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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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 권혜민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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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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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청와대 경호팀의 주호영 원내대표를 몸수색한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다소 지연됐다.

주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문 대통령과 사전 환담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팀으로부터 몸수색을 당했다.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박 국회의장은 시정연설 시작에 앞서 "야당이 주장하는 것에 대해 철저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성은 계속됐다.

문 대통령의 연설대에 선 이후에도 고성이 계속되자, 문 대통령은 박 의장을 바라보며 장내 정리를 요청했다. 박 국회의장은 재차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을 먼저 드린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을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당도 예의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을 멈췄고,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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