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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외감법 효과…빅4회계법인 매출 2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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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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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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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신(新) 외부감사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회계법인의 역할이 크게 증대된 가운데 일명 '빅4'로 불리는 대형회계법인 4곳(삼일·삼정·안진·한영)의 매출이 2조원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빅4의 매출액은 1조9796억원으로 전기 대비 13.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삼일회계법인 매출액이 68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정 5615억원 △한영 3880억원 △안진 3454억원 순이었다.

빅4 중 삼정회계법인의 매출증가액(871억원)과 증가율(18.4%)이 가장 높았고, 세무와 경영자문 등 전(全) 부문에서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 매출증가율로 보면 감사에서는 한영, 세무와 경영자문에선 삼정이 가장 높았다. 업무별 매출액 부문에선 삼정의 경영자문이 485억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회계법인 매출액은 총 3조9226억원으로 전기(3조4663억원) 대비 4563억원(13.2%) 증가했다. 업무별론 경영자문이 1조3013억원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했고 △회계감사 1조2815억원(32.7%) △세무 1조1518억원(29.4%) 순이었다.

감사부문 매출은 외감법 개정에 따른 표준감사시간제, 주기적 지정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도입 등으로 인해 감사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1734억원(15.6%)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지난 3월말 기준 회계법인은 총 185개로 전기 대비 3개사가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소속 등록회계사가 100명 이상인 대형회계법인 17개, 40~99명인 중형법인 28개, 40명 미만 소형법인은 140개였다.

빅4와 그 외의 법인간 회계사의 경력차이는 두드러졌다. 회계법인에 소속된 등록회계사 중 경력 15년 이상 회계사는 3484명(28.5%)으로 가장 많았지만 등록법인 소속은 65.6%, 빅4 소속은 17.9%로 차이가 컸다. 또한 빅4의 5년 미만 경력회계사는 과반수(56.5%)를 차지했지만 빅4 외의 중소형 회계법인은 10.4% 비중에 그쳤다.

수습회계사들이 대부분 빅4에서 업무를 시작해 5년 내외의 경력을 쌓고 중소형 회계법인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신외감법에 따라 감사투입시간 증가 등으로 평균 감사보수가 상승하고 회계법인으로 회계사유입이 증가하는 등 충실한 외부감사를 위한 기반이 확충됐다"며 "회계법인도 충분하고 적격한 감사인력을 확보하고 감사품질 제고 위주로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성 및 책임성 강화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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