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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20% 부족한 한국경영…문제는 인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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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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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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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2017년 경영방식 수준 /제공=KDI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 경영방식 현황과 시사점
우리나라 기업의 2017년 경영방식 수준 /제공=KDI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 경영방식 현황과 시사점
한국 기업의 경영수준은 미국 기업의 80%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업의 생산관리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데 반해 인사관리 수준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28일 정성훈 KID(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간한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 경영방식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기업 1000여곳의 경영방식 수준 측정결과 평균값은 0.481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실시한 MOPS(Management and Organizational Practices Survey)를 벤치마킹해, 국내 10개 주요업종 내 1000여개 사업체를 무작위 추출해 진행했다. 생산관리와 인사관리로 구분해 각각 8문항 10문항씩 직접 설문을 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 수준은 미국 MOPS 조사 평균인 0.615에 0.134포인트 떨어져 미국의 79.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훈 연구위원은 "표본구성이 이질적일 수 있어 차이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지만 0.1점 이상 차이는 매우 유의하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기업의 경영수준 중 생산관리 분야는 0.625로 집계됐다. 미국 기업의 0.643에 비해 0.022포인트 뒤지는 수준이다.

차이는 인사관리 분야에서 크게 났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받은 인사관리 점수는 0.366으로 미국 기업 인사관리 점수 0.583에 비해 0.217포인트 뒤떨어졌다. 두 나라 모두 인사관리 분야가 생산을 뛰어넘지 못하지만 한국 기업의 생산-인사 분야 격차가 크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위원은 "성공적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도 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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