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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운주헌 복원 계획 철회·변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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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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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하씨대종회, 시조 모신 경절사 자리 추진에 반발

진양하씨대종회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운주헌 복원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1
진양하씨대종회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운주헌 복원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진주성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면서 '경절사' 자리에 '운주헌' 복원을 계획하고 있어 진양하씨대종회에서 반발하고 있다.

경절사는 진양하씨 시조인 하공진 장군의 위패가 봉안된 곳이며, 운주헌은 조선시대 관찰사 집무실이다.

경절사보존위원회는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주헌 복원 부지예정지를 아무런 근거도 없는 곳에 정해 경절사가 철거 위기에 놓여 있다"며 "계획을 철회·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절사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운주헌 등 건축물을 배치해야 한다" 며 "시가 운주헌 위치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운주헌 복원에 일부의 주장을 선택적으로 반영했으며, 전공 사학자나 향토사학자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운주헌 복원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실무적인 협의 과정 중"이라며 "진양하씨대종회의 일방적인 입장에 유감이며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한 곳인 진주성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진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운주헌, 중영·함옥헌 복원,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 김시민 장군 업적 홍보 등의 시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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