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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단감염 속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10만600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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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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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일 요양·병원 관련 시설 감염 286명…23일 5만6986명 검사 김재훈 국장 “마스크착용 및 개인방역수칙 준수해달라”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2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2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경기도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추가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8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비가 투입돼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도내 요양기관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해 국비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노인주거시설, 재활병원, 장애인시설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10월13일) 이후 최근 열흘간(16~25일) 도내 감염취약지대인 요양시설과 병원 관련시설 감염자는 광주 SRC 재활병원 123명,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51명, 군포남천병원·안양 만안구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42명, 의정부 재활병원 관련 70명 등 286명에 달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3만1055명, 요양원 3만5488명, 정신시설 4577명 등 3개 시설 종사자 7만1120명과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2만4315명 등 9만5435명을 대상으로 국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23일 기준 5만6969명(대상자의 59.6%)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도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국비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노인주거시설 753명, 요양형 재활병원 2300명, 장애인시설 7568명 등 종사자 1만621명을 대상으로 도비를 투입해 자체 전수검사에 들어간다.

검체채취는 경기도의료원,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다.

동일 시설 내 검사대상자를 대상으로 5명씩 한 번에 검사하는 풀링 검사로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도내 검사대상 종사자는 총 10만6056명이다.

경기도는 입소자의 경우 대부분 외출 등 이동이 적고, 건강보험에서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이미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번 전수 검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이어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 국장은 “할로윈 축제로 이번 주말 많은 사람들이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2m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가 있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꼭 마스크착용 및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후 증상이 발현될 경우에는 숨기지 말고 꼭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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