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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0일부터 독감백신 접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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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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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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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과 사망간 인과관계 조사 철저히 해야"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김포시 뉴고려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 전용 냉장고를 점검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김포시 뉴고려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 전용 냉장고를 점검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오는 30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

의협은 28일 독감 백신 접종 관련 권고문을 내고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질병관리청(질병청)을 중심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에 대한 의학적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오는 30일부터 독감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의협은 현재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간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란 입장이다.

의협 측은 "현재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에 대해 그 인과관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정부는 독감백신과 관련한 매우 낮은 가능성 또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합병증의 가능성까지 고려해 접종을 진행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진과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소통 체계의 개편, 예방접종 부작용 신고센터와 보상체계에 대한 전면적 강화와 제도개선 및 홍보, 기존 발견된 독감 백신의 문제점들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근거 제시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독감예방접종의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심장질환자, 혈관질환자, 뇌혈관 질환자 등 고위험 기저 질환자들은 접종 후 3일 간 집중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 측은 "접종을 받은 독거노인들에 대한 집중관찰 체계를 정부는 구축해야 한다"며 "접종한 사람의 중증 질환 이환, 사망 등에 접종과의 인과성이 조금이라도 추정된다면 해당 환자들에 대해 의료비 무상 보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 등에 관련된 의료기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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