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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미국 시추 업체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실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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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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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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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7,110원 상승150 2.2%)이 미국 시추 업체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이겼다. 수년간 노출돼온 '드릴십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퍼시픽드릴링(PDC)'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이 PCD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런던 중재판정부는 PDC에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3억1800만달러(약 3600억원)를 삼성중공업에 배상하라고 판결했었다.

법원 기각 결정에 대한 PDC의 불복 절차는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이미 한 차례 항소가 기각된 상황이어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PDC가 불복 절차를 밟지 않으면 삼성중공업은 관련 절차에 따라 배상금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소송에 대비해 1000억원 이상 쌓아둔 충당금도 환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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