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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검찰조사' 김봉현, 추가 접대 검사·유력 날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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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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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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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26일 오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26일 오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검사 향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상대로 약 8시간 동안 2차 출정 조사를 진행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추가 조사에서 앞선 법무부 감찰에서 술자리 접대 검사로 지목한 2명 외에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유력해 보이는 나머지 1명도 추가로 지목했다. 유력한 접대 날짜도 특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라임사태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밤 9시40분까지 약 8시간 동안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전 회장을 상대로 2차 출정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오후 약 2시간 동안 관련 조사를 진행한 이후 두 번째다.

김 전 회장 측은 "이날 조사에서 앞서 지목했던 2명의 술자리 접대 검사 외에 나머지 1명을 추가로 지목했다"며 "또 술자리 접대 관련자들 가운데 일부의 휴대폰 포렌식 자료 등을 통해 유력한 날짜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법무부 감찰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한 보강 조사를 받았고 앞으로도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낸 1차 입장문을 통해 2019년 7월쯤 A변호사와 청담동 소재 룸살롱에서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 술접대를 했다고 적었다. 이 중 1명은 얼마 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도 했다.

이어 21일 낸 2차 입장문에서는 "A변호사와의 검사 3명 술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라며 "조사 당시 두 명은 사진으로 특정을 했고 한 명은 사진으로 80%만 확신이 들어 특정 짓지 않았다"고 했다.

또 최근 진행된 법무부 감찰조사에서 A변호사가 먼저 검사들과 술자리를 제안했고 특실을 예약해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26일 진행된 법무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까지 총 7명이 (접대) 자리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법무부가 받은 감찰 결과에 따르면 사실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감찰 결과와 언론보도는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A변호사 측은 김 전 회장에게 검사를 소개해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해당 술집 종업원도 "검사들이 왔었다"는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전 회장이 지난 5월 남부지검 수사팀에 검사 술 접대 사실을 진술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에서는 해당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담수사팀은 지난 26일 김 전 회장이 앞서 술자리 접대 검사로 지목한 2명에 대해 거주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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