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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몸수색 논란'…누리꾼 "특권의식 좀 버려" vs "고의적 복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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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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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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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사전환담에 참석하려다 의장실 앞에서 몸수색을 요구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가 사과하기 위해 찾아오자 항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사전환담에 참석하려다 의장실 앞에서 몸수색을 요구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가 사과하기 위해 찾아오자 항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몸수색한 것에 대해 야당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극명히 갈렸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경호처의 주 원내대표 몸수색을 두고 "의도된 검색이고 의도된 도발이냐"며 "국회의사당 내 야당 원내대표의 강압적 신체 수석은 의회에 대한 노골적 모욕의 답"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청와대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경호업무지침에 따르면 외부 행사장 참석자에 대해선 전원 검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경호처장은 현장 경호 검색요원이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와대 경호처가 정당 원내대표는 검색 면제 대상이 아니라는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해당 지침이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주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복수를 당했다는 입장과 당연한 절차를 시행했다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한 누리꾼은 "주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10가지 질문을 해서 밉보인 것 같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강제적 몸수색을 당했다니 참 불쌍하다"고 주 원내대표를 옹호했다.

다른 누리꾼도 "밉다고 고의로 몸수색한 것 맞다"며 "보안검색기는 다 통과했을 텐데 왜 굳이 주호영만 몸수색했겠냐"고 동조했다.

누리꾼 o24u***도 "야당 원내대표 주호영정도면 신분이 확실한 사람인데 굳이 몸 검색을 해야 했을까?"라며 "거꾸로 민주당 대표가 혼자 왔었어도 몸 검색을 했을지 의아하다. 원칙상 했다고 하니 할 말은 없지만 야당 입장에선 당연히 기분 좋을 리는 없다"고 했다.

일각에선 대통령 경호처에서 해명 대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누리꾼 cji7***은 "바로 사과하고 시정하겠다 했으면 쉽게 끝날 일"이라며 박근혜 정권을 핑계로 댄 청와대 경호처를 비판했다.

하지만 청와대 경호처의 절차가 타당했다는 반응도 많았다. 누리꾼 chos****은 "(사진을 보니) 국회의원 배지도 없고 마스크까지 쓰고 있던데 어떻게 알아보겠냐"며 "주호영이라고 써 붙이지 그랬냐"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 earl****도 "경호처는 규정대로 했는데 주호영이 갑질 꼰대질한 것"이라며 "(주 원내대표가)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사리 분별이 안되는 듯"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친문 커뮤니티에선 주 원내대표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많았다. 한 누리꾼은 "내가 주호영 몸수색 한 경호원이었으면 수색하는 척하면서 폭행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동조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정진석 국민의 힘 의원이 "전두환 정권 때에도 없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X소리"라며 "특권 의식 좀 버려야겠다"고 반박하는 글도 있었다. 과거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19에 전화해 "나 도지사인데"라고 한 '갑질논란'이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주 원내대표에게 사과하는 경호원의 사진을 첨부하며 "이건 오히려 주호영이 경호원에게 갑질한 사건"이라며 "사진만 봐도 깡패 같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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