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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나이트' 비판 진혜원 "윤석열, 이회창 생각나…'차떼기' 낙선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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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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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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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과 현수막이 놓여 있다. / 사진=뉴시스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과 현수막이 놓여 있다. / 사진=뉴시스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 화환을 두고 '대검 나이트'라고 비판했던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윤 총장을 이회창 전 국무총리에 비교했다.

진 부부장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의 경우 국정원 댓글사건 관계자 구속 기소 등 ‘누가 뭐래도 내 갈 길 간다’는 이미지로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진 부부장검사는 "현재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율 15%를 기록할 정도로 지지세가 폭발적"이라며 "이회창 전 후보자가 대법관 시절 '대쪽판사'로 이름을 날린 뒤 국무총리로서 권한을 행사하려던 중 김영삼 대통령과 충돌 후 사표를 냄으로써 급격히 팬덤이 형성된 것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형성된 팬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공익추구적 성향과 언행일치가 중요하다"며 "'대쪽판사'로 이름을 날렸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차떼기'의 방법으로 세금을 횡령한 것이 드러나 다음 선거에서 낙선한 분"이라고 팬덤 유지 실패 사례로 이 전 총리를 재차 언급했다.

진 부부장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한 분석을 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썼다. 현직 검사이면서도 조직의 수장인 윤 총장의 대권 지지율에 대한 분석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팬덤이 굳건하게 유지되는 실제 사례를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문O씨의 아들 O재인이라는 분이 쓴 ‘운명’이라는 책을 몰래 읽어보시면 좋다"고 문 대통령을 향한 지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는 지난 25∼26일에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한 윤 총장의 대권주자 선호도는 법무부·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로 1.0%포인트 올라 15.1%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22.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1.6%)에 이은 3위로 야권 후보군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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