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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전국 30% 수소도시 된다… 기술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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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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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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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엑스포]권태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 '수소도시 실증 R&D 사업 추진계획' 발표

권태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그룹장이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컨퍼런스에서 '수소도시 실증 R&D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권태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그룹장이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컨퍼런스에서 '수소도시 실증 R&D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부가 시범사업을 거쳐 2040년 전국 지자체의 30%를 수소도시로 조성한다. 수소차 등 모빌리티와 수소 충전소 등 수소 기반 신교통체계를 만든다. 수소차 82만5000대, 수소버스 1만2000대가 목표다. 에너지 자립도가 높아지고 수소 선진국으로 기술도 수출해 미래 성장동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수소도시는 도시 내 수소생태계가 구축돼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서 도시혁신을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의미한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권태규 수석연구원은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0 그린뉴딜 엑스포' 컨퍼런스에서 "선진국들 중 우리나라는 수소 산업 및 시장 선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며 "수소도시를 통해 청정 국토를 건설하고 해외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소도시 실증 R&D(연구개발) 사업 추진계획'을 주제로 발표한 권태규 수석연구원은 "지구 온도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상승하는 것 이하로 제한하는 국제 협정을 맺었는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불가하지만 수소는 친환경적이고 대용량으로 생산 및 이송이 가능하다"며 수소사회로 전환이 필요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약 2조원을 들여, '2040년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방침이다. 수소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전 주기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 수소생산 및 공급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여 수소도시 기반의 통합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권태규 수석연구원은 "수소도시 R&D를 진행하고 있는데 개별 기술에 대해 커뮤니티 단위에서 생산-이송·저장-활용의 전 주기적 수소시스템을 상업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라며 "실증 R&D 종료 후에도 성과물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과제를 설계하고, 규모의 경제 구현을 위해 철도, 트램, 버스차고지 등 대중교통 시스템과 공동주택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수소도시 R&D 실증을 위해 국내에서 공항, 고속도로 유휴지, 철도기지 등 인프라에 수소시설을 설치·운용하고 대중교통을 활용해 수소시설을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재생에너지 환경이 좋은 중동, 호주 등 국가들에 수소도시 기술을 수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석유 증류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인 석유 코크스로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 대용량 저가 수소 생산 실용화 기술도 개발한다.안전 검증도 함께 추진한다.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국민들이 수소경제를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권 수석연구원은 "국민 수용성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대책과제도 수소도시 R&D의 추진 방향"이라며 "수소는 가연성 가스로 비정상적 취급 시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도시 건설, 운영, 사고대응 등 수소도시 안전관련 과제도 기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자립·탄소중립·폐자원 재활용 등 '3넷 제로 청정 수소도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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