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서울서 대학생 확진자 5명…16개대 '전면 비대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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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성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일주일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이 18명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 중인 대학은 전국에 16개교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28일)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이 18명 발생해 9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218명으로 늘었다.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1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에서도 3명 발생했다. 대구·인천·대전·충남에서도 1명씩 나왔다.

교직원 확진자는 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서 3명씩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 중인 대학은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전문대학을 포함해 전체 332개교 중 총 16개교(4.8%)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6개교 감소한 수치다.

대면·비대면 혼합 운영 대학이 139개교(41.9%)로 가장 많았다. 실험·실습·실기 과목과 소규모 강의만 대면수업을 하는 대학이 108개교(32.5%), 수업 방식을 거리두기 단계에 연동하는 대학은 61개교(18.4%)였다.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은 8개교(2.4%)였다.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16개교 가운데 7개교(43.8%)는 기간을 2학기 전체로 설정해 가장 많았다. 무기한이 5개교(31.3%), 10월 말까지 3개교(18.8%), 11월 1주까지가 1개교(6.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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