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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을때 팔자"…금파는 세계 중앙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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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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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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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앙은행들이 올해 3분기(7~9월)에 금을 순매도했다. 분기별 순매도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금값 상승을 매도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으로 만든 마스크/사진=AFP
금으로 만든 마스크/사진=AFP
블룸버그가 세계금협회(WGC) 자료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앙은행들은 금 12.1t을 순매도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141.9t을 순매수한 것과 비교된다.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22.3t, 34.9t을 팔아치우면서 매도를 주도했다. 러시아는 13년만에 처음으로 금을 팔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인해 자금 사정이 악화한 중앙은행들이 금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자 보유하던 금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 중앙은행의 경우 리라화 환율 방어로 외환보유액이 크게 위축한 상황이다.

WGC의 루이스 스트리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경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고를 들여다보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값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자산 쏠림이 거세지고 미국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달러가 하락한 데 힘입어 올해 8월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는 진기록을 썼다.

이후 조정을 받으면서 한국시간 29일 오후 4시엔 온스당 188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초 대비로는 23% 올랐다.

씨티그룹은 지난달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가 올해에는 둔화했다가 2021년에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들은 2018~2019년 동안 역대급으로 금을 매수했었다.

세계 중앙은행의 분기별 금 매입 현황/그래프=블룸버그/세계금협회(WGC)
세계 중앙은행의 분기별 금 매입 현황/그래프=블룸버그/세계금협회(W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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