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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보러 온 대전 시민들…"힘내라" 포토라인 밖에서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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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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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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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압박 속 대전고검 찾은 윤석열 "등 두들겨주기 위해 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지역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29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이두봉 대전지검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지역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29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이두봉 대전지검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일선 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전고검·지검을 찾았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은 윤 총장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총장은 이날 일선 검사들을 상대로 애로사항 및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대전고검·지검 앞에는 오후 2시쯤부터 취재 기자와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청사 밖 횡단보도에는 지난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과 관공서의 공문서 위조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단체들이 자리했다. 안전사고 방지와 질서유지를 위해 정지선(포토라인)도 설치됐다. 한 남성시민은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왔다"며 정지선 가까이 오다가 청사 방호관들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오후 3시27분 쯤 윤 총장은 밝은 표정으로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기다리던 강남일 대전고검장과 이두봉 대전지검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강 고검장은 지난해 대검 차장검사로 윤 총장을 보좌한 인연이 있다. 이 지검장은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던 당시 1차장검사로 일했다. 윤 총장이 검찰총장이 된 이후 대검 과학수사부장(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29일 오후 대전 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윤 총장은 29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지방검찰청을 순회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29일 오후 대전 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윤 총장은 29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지방검찰청을 순회할 예정이다./사진=뉴스1


윤 총장 '오늘 어떤 논의를 진행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과거에 (대전에서) 근무를 했다"면서 "우리 대전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지 총장으로서 직접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도 듣고 등도 두들겨주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잇따른 감찰 지시를 어떻게 생각하시냐', '전현직 장관들이 특정 검사들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등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윤 총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은 "환영합니다", "총장님 힘내세요", "윤석열 화이팅" 등 인사를 건넸다. 한 시민은 큰 목소리로 개인 사건과 관련해 검찰수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총장은 이날 대전고검·지검 검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듬해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검찰개혁 관련 사안을 주제로 필요한 당부의 말을 전한 뒤,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급별로 선정된 일부의 검사들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총장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전국 지방검찰청 순회 방문에 나서 부산고검·지검 및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했다. 이후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이날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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