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직업훈련플랫폼 STEP 1주년...학습자 100만 명 돌파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step.go.kr,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이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STEP은 국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직업훈련을 받고 민간 훈련기관이 새로운 훈련방식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한국기술교육대의 온라인학습 시스템인 'e-koreatech'과 가상훈련 콘텐츠 보급 시스템, 콘텐츠 거래 시스템 등을 전면 통합·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3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STEP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해 출결점검, 과제평가 관리를 지원하고, 콘텐츠 시장에 탑재된 다양한 분야와 유형의 공공‧민간 콘텐츠 1,620여개를 자유롭게 거래·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누적 학습자 수는 103만 명에 달하고 월 평균 방문자 수가 2019년 23만 명에서 2020년 5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공공 온라인 훈련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지난 28일 STEP 개통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9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우수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했다.

총 6개의 수상작 중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교수자를 위한 모바일 강의 제작부터 라이브 수업까지'를 제작한 이보영씨에게 돌아갔다. 전체 수상작은 STEP 마켓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STEP과 관련된 우수 기업‧기관 및 관계자를 모시고, ▲우수협약기업(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 ▲우수협약기관(서울특별시 북부기술교육원), ▲스마트혼합훈련 우수훈련기관(한국정보교육원), ▲자체 LMS 분양사업 우수훈련기관(방송정보국제교육원), ▲STEP 마켓 활성화 우수협력기관(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공로패(김정근 교수)를 시상했다.

임경화 원장은 "STEP이 국내 최대의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동력이 될 STEP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