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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9월 물동량 1413만톤…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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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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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화물 감소세 지속…자동차 등 일반화물 증가세로 전환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가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수출을 위해 배에 선적되고 있다.(현대차 제공) 2020.9.28/뉴스1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가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수출을 위해 배에 선적되고 있다.(현대차 제공) 2020.9.28/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항 9월 물동량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9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413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1.2%(178만톤)가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항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은 1114만톤을 처리해 전년 동월대비 15.1%(199만톤)나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물동량의 78.9%를 차지했다.

액체화물 중 원유가 유가하락 여파로 441만톤이 처리돼 전년 동월(540만톤) 보다 18.2%(99만톤) 감소했다.

이어 석유정제품도 446만톤 처리에 머물러 전년 동월(531만톤) 대비 16.1%(85만톤)가, 화학제품은 171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189만톤) 대비 9.4%(18만톤)가 각각 감소했다.

UPA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송용 연료 수요 회복 지연, 정유사 가동률 조정 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액체화물 물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일반화물은 298만톤을 처리해 전년 동월(278만 톤)대비 7.3%(20만톤)가 증가했다.

특히 북미 판매 시장 회복 및 SUV와 친환경차량 판매 호조 등 영향으로 완성차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차량 및 부품은 120만톤을 처리해 전년 동월(98만톤) 대비 무려 22.5%(22만 톤)가 증가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 영향으로 위생방역 물품의 수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방직용섬유, 기타 광석 등도 물동량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컨테이너는 4만2168TEU가 처리돼 전년 동월(4만4224TEU) 대비 4.6%(2056TEU) 감소했다.

UPA 관계자는 "주요 완성차 수출국 수요가 회복되면서 일반화물은 6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액체화물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입 물동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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