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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 해법 모색 자살예방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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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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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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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 해법 모색 자살예방 국제세미나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난과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불안감, 우울증 해소 등을 위해 국가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국회 자살예방포럼 출범 기념 국제 세미나’가 열려 해외 전문가들과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이 자리에서 다니엘 라이덴버그 미국 자살인식교육협회(SAVE) 사무총장 및 전국자살예방협회 총재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극단적 시도를 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로 불안감, 우울증 환자가 30% 이상 증가했고 10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며 “더 우려스러운 것은 술이나 마약 등 약물 남용도 13%나 증가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총리의 국가자살예방 고문으로 있는 크리스틴 모건 박사는 청년층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810만 호주달러(약 400억원)을 투입해 계획 수립에 나서기도 했다.

백종우 자살예방센터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 수가 최하위”라며 “비대면 상담 강화, 지역사회 고위험군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 연령별 맞춤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발제후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두석 가천대학교 교수, 장은진 한국심리학회 회장과 서일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이 미국, 호주, 덴마크 등의 전문가들과 전세계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공조 등을 위해 의견을 나누겠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코로나19 팬데믹속 자살예방정책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호주, 덴마크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윤호중, 윤재옥 / 부대표 김종민, 정점식 / 간사 강선우, 임호선, 김형동, 전봉민 이상 국회의원)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이경룡),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권도엽 외) 등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주한미국대사관, 주한호주대사관,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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