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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럭키사우나 입구 모습. /사진=뉴스1 |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에 최초로 럭키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28일까지 총 16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이어 29일에는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따라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이중 서울 거주자는 26명이다.
지난 29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 11명은 사우나 방문자 4명, 사우나 직원 3명, 관련 가족과 지인 4명이다.
방역당국이 사우나 방문자와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9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27명, 음성이 113명이었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사우나는 지하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사우나 이용자들은 계단을 이용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사우나 이용자가 다른 층 이용자와 동선이 겹칠 확률은 적은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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