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증가하며 몰테일 직구 플랫폼 수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리아센터의 몰테일 플랫폼은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6개 나라 9곳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센터는 구찌,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 유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명품 쇼핑몰 및 편집숍 사이에서 글로벌 주요 거점에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한 몰테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구 수요 확대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코리아센터 몰테일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86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직구 수요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리아센터 몰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 유럽 직구가 크게 늘었다"며 "직구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각 나라에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예정돼 있어 직구 고객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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