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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스러운 '테이크'"…2년만에 솔로 컴백 송민호의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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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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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송민호/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MINO)가 다시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송민호는 30일 오후 정규 2집 '테이크'(TAKE) 발매 기념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송민호는 지난 2018년 첫 솔로 앨범 'XX' 이후 2년 만에 솔로 정규 2집 '테이크'로 돌아왔다. 앞서 송민호는 솔로 데뷔곡 '아낙네'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송민호는 앨벌 발표를 앞두고 "사실 덤덤할 줄 알았는데 되게 설레고 떨리고 긴장도 되고 한다"며 "막상 나왔을 때 어떤 감정이 들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번 앨범은 12개의 인상 깊은 장면(TAKE)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나열돼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긴 앨범으로 수록곡 12곡 모두 직접 작사·작곡했다.

그는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해 "제 송민호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지만 본업은 뮤지션이고, 음악에 있어서는 너무나 진중하기 때문에 저번 앨범보다 훨씬 더 많이 참여해 송민호스러움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사운드적인 것들을 많이 고민했다"며 "사랑이라는 거대한 감정을 세세하게 나눴을 때, 그런 미묘한 감정들을 속속 꺼내서 가사적으로 디자인을 하려고 굉장히 노력했고, 공감대를 잘 형성할 수 있거나, 송민호가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차가운 느낌의 벌스(Verse)와 대비되는 랩, 강렬하게 터지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송민호가 기존에 선보인 솔로곡과 또다른 매력의 감성적인 힙합 넘버다. 이에 대해 그는 "위너 멤버들과 촬영차 발리를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좋은 리조트에서 밤 하늘을 보면서 감성에 젖어서 곡 작업을 시작했다"며 "그걸 한국에 와서 발전 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타이틀곡을 고르는 것에 있어서 어려운 것은 없었다."며 "가장 대중적인 후렴이라고 생각했고, 쉽게 꽂힌다고 생각했고, 그중에서도 사운드가 대중적이지만 저만의 색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타이틀 후보를 꺼내놓고 주변에 들려줬는데, 많이 뽑혔다"며 웃었다.

수록곡 중 '오케이 맨'(Ok man)은 바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오랜만에 함께 한다. 그는 "바비가 '오케이 맨'참여해줬는데 이번 앨범 중에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곡이다. 피처링을 고민하다가 바비에게 '도와줘, 부탁할게'라고 했는데 '와 재밌다, 신난다!'라고 문자가 답이 왔다"며 "그리고 3시간 후에 가이드를 보내더라. 바비도 오랜만에 작업하니까 신난 게 아닐까 싶더라"고 웃었다.

전작 '아낙네'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 준비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게 제 기준이기도 하다"라며 "한달 전에 제 모습보다 오늘이 제 기준에서는 보다 더 완벽해야 성에 찬다. 항상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 앨범은 저번 앨범보다 더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열심히, 잘, 좋은 음악들을 담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송민호/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송민호/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송민호는 음악적 활동 이외에도 화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의 유명 화랑인 사치갤러리에 그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가 활동에 대해 그는 "음악과 그림을 봤을 때 제 부족한 부분을 서로 공유해주는 것 같다. 시각적으로 표현했을 때 담아내지 못한 것을, 음악적으로는 섬세하게 청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또 반대로도 그렇다"며 "저한테는 참 좋다. 환풍기 같은, 서로 오고가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음악과 미술은 각각 청각적, 시각적인 것들이지만 본질은 같기 때문에 작업할 때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며 "곡을 만들 때도 이 곡에 대한 느낌이나 방향을 머리 속에 띄워서 작업하지만 이걸 노래로 풀어낼 때 청각적으로 돋보이려고 한다. 미술은 어떤 색, 어떤 표현을 할지 고민하기 때문에 심리는 동일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다방면의 예술적 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우선 "일단 단순하게 제 안에 있는 탐구하고, 흥미를 갖고, 연구하고자 하는 불씨가 오랫동안 꺼지지 않도록 제 스스로에게 부채질하고 땔깜을 제공하는 게 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게 목표"라며 "그리고 예술을 추구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것들이 저한테서 나오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계속 내면을 탐구하면서 송민호의 선(善)을 추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로 송민호는 "최고의 앨범" "쩐다" 등의 반응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이지만 '송민호스럽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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