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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학교·모임 안전지대 없다"…코로나 집단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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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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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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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13명 무더기 확진

지난 7일 남대문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10일 서울 중구 남대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 7일 남대문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10일 서울 중구 남대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가족·지인모임, 학교, 교회, 사우나 등에서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n차 감염도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나왔다.

방심하면 일상생활 속 어느 장소든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요양병원, 재활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다.



가족·지인 모임 집단감염 잇따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0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주요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3명 중 첫 확진자와 그의 가족은 2명이고, 학습지 관련은 4명, 수강생 가족과 지인은 7명이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의 방문학습지도로 인해 수강생들과 수강생 가족·지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족·지인 모임 집단감염의 경우 n차 전파를 통해 또다 른 집단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이 중 16명이 구로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30명은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 확진자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첫 확진자와 그의 가족이 11명이고, 직장동료 2명, 직장방문객 2명, 확진자의 지인이 7명, 지인의 가족이 4명, 지인의 접촉자가 5명이다. 3차 전파가 이미 일어난 것이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31명 중 모임 참석자는 8명, 가족 및 지인은 13명, 추가 전파지인 당구장 관련은 10명이다.



골프·사우나·학교·교회 등 일상 파고든 코로나


골프모임, 사우나, 학교, 교회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54명 중 모임 참석자는 16명, 참석자의 가족 및 지인은 37명, 골프장 내 식당 직원은 1명이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방역당국은 사우나와 근처 음식점에서 지인, 방문자, 종사자 등이 감염된 후 확진자들의 가족들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됐다고 보고있다.

누적 확진자 28명 중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9명, 종사자는 4명, 가족 및 지인은 5명이다. 음식점 모임 방문자는 3명, 가족은 7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와 관련해 지난 26일 이후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이고, 이 중 교인이 19명이다. 교회 외에서 확진자의 지인 2명, 직장동료 1명이 감염됐다.



요양병원·재활병원 집단감염 계속


(경기광주=뉴스1) 조태형 기자 =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경기광주=뉴스1) 조태형 기자 =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병원 집단감염의 경우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4명이다. 이 중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49명이고, 추가 전파지인 한마음실버홈 관련 확진자는 74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환자는 47명, 간병인·보호자는 56명, 의료인력·기타직원은 16명이다. 병원 밖에서 확진자의 가족 17명, 지인 11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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