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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스타트업의 쉐르파 역할 하겠다…포기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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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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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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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스타트업의 쉐르파 역할을 자처했다.

금융위원회는 김태현 사무처장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IF 2020 GANGNAM'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Y.E.S. 데모데이'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D.CAMP)는 2017년부터 매년 스타트업 축제 IF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28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했다.

이중 Y.E.S. 데모데이는 가능성 있는 학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행사로 이날 본선에 진출한 10개 학생 스타트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금융위원장상 등 시상이 이뤄졌다.

김 사무처장은 시상식에서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의 말을 인용하며 "세계경제는 코로나19로 긴 오르막에 직면했다"며 "특히 보유자산, 담보 등은 부족하지만 혁신적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긴 오르막을 오르는 등반가를 돕고 길을 안내하는 쉐르파(sherpa)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사무처장은 "쉐르파보다 중요한 것은 등반가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라며 "IT 기술에 능숙하고,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일상생활의 개선점을 예리하게 찾아내는 청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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