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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팝니다" 당근마켓 글, "어차피 촉법…콩밥 못먹어" 학생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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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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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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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장애인을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이는 철없는 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당근마켓에는 이날 오후쯤 전북 군산시 임피면 주소로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앳된 모습의 청소년 사진이 함께 첨부됐으며 가격은 '무료'로 적혀있어 논란이 됐다.

이를 발견한 A씨는 판매글 게시자에게 채팅을 걸어 "어디서 할 짓이 없어서. 진짜 한심하다"라고 말하자 판매글 게시자는 저급한 욕설로 응수했다.

A씨는 "물건 파는 곳에 어떻게 사람을 파느냐. 콩밥을 먹어봐야 정신 차릴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자 게시자는 "촉법(소년)이라서 콩밥 못 먹는다고 맞받아쳤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 대해서는 "내 친구 얼굴임ㅋㅋㅋ"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글과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A씨는 해당 글 게시자의 행동을 문제 삼아 당근마켓 측에 신고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서면으로 "불쾌한 글을 본 것 같아 죄송하다. 해당 글은 즉시 삭제 처리됐다.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근마켓 측은 "(게시자의 욕설 채팅과 관련) 해당 사용자는 욕설 항목으로 제재 처리 완료됐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런 글들이 게시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당근마켓에는 36주 된 아이를 거래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당근마켓 측은 "대응 강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기술팀 등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27일에도 10대 고등학생이 '아이 팔아요'라는 제목으로 중학생 동생의 얼굴 사진을 첨부해 금액 300만원에 책정한 장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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