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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데이(Halloween)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거리에서 용산구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경남도는 3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316번은 통영시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27일 확진된 경남 312번의 남편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통영을 찾았을 때 식사 등 가족 모임을 했다.
이후 안양 253번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로 통보 받아 검사를 실시, 당시 경남 316번은 음성으로 나왔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하면서 다시 검사를 실시했고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16번은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6명이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97명은 완치 퇴원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단풍객 등 여행에 나서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오늘(31일) 핼러윈 데이에 파티를 여는 등 소모임 역시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으며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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