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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원순 피해여성 향한 이낙연 사과… 진정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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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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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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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스1.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비판하고 나섰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전 당원 투표에 나선 결정도 규탄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이것이 '피해자 중심주의'를 외치던 민주당식 사과인가"라며 "진정성 하나 없는 사과에 피해여성이 이 대표 앞으로 '무엇에 대한, 어떤 것에 대한 사과냐'는 공개질의서까지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부산시장 공천 방침을 사실상 결정하면서 "피해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자 피해자는 "도대체 무엇에 대한 사과한다는 뜻인가"라며 비판을 담은 공개질의를 던졌다.

김 대변인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에서는 제명이라는 꼬리자르기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에서는 '피해호소인'이라는 잔인한 명명과 함께 냉정한 침묵으로 피해여성에게 상처를 덧입힌 민주당"이라며 "국가인권위 국감에서 민주당은 박 전 시장에 대한 질의에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 '사자명예훼손'이라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믿기 힘든 모습까지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피해자가 아닌, 표를 찍는 유권자를 의식하고 허공에 의미 없이 흩뿌려지게 될 사과를 했다고밖에는 보여지지 않는다"라며 "현 정권의 위선과 이중성은 켜켜이 쌓여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위장정당'이라 폄훼하던 비례정당을 당원의 뜻 운운하며 참여하더니 이제는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5년 전 약속을 무참히 깨버리고 정당의 헌법을 바꾼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진정으로 피해여성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어떤 변명과 조건도 달지 말고 피해자와 국민을 바라보고 진심이 담긴 격조 있는 사과와 답변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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