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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1 역전승!' 인천과 극적 잔류-부산 강등, 엇갈린 3팀 운명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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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천종합운동장=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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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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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훈 역전골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상훈 역전골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세 팀의 운명이 엇갈렸다. 부산이 강등됐고, 성남과 인천이 K리그1에서 살아남았다.

성남은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최종전 부산과 홈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7승7무13패(승점 28), 반면 부산은 5승10무11패(승점 25)로 리그 10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져 강등의 주인공이 됐다.

'잔류왕' 인천도 이날 원정에서 서울을 1-0으로 잡아내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리그 최하위로 강등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었지만, 지난 24일 부산전 역전승에 이어 서울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이날 성남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나상호와 홍시후가 투톱으로 나섰고, 서보원과 이태희가 측면에 배치됐다. 이재원과 아스칸데로프가 공격을 지원했고, 김동현은 포백을 보호했다. 스리백은 임승겸과 연제운, 마상훈, 골키퍼는 김영광이었다.

부산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정협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이규성과 호물로, 이동훈이 뒤를 받쳤다. 김정현과 박종우는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이상준, 김동우, 김명준, 김문환, 골문은 최필수가 지켰다.

동점골 넣은 성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동점골 넣은 성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잔류를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성남과 부산이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부산이 전반 6분 호물로의 슈팅이 김영광 골키퍼에게 막히자, 전반 9분 성남도 홍시후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홍시후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은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하며 기회를 노렸다. 침묵을 깬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21분 이동준이 스루패스를 받으려고 했으나, 김영광 골키퍼가 뛰쳐나와 각도를 좁혀 막아냈다. 이후 성남은 서보민, 김동현, 나상호가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부산이었다. 전반 32분 이동준이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놓치지 않고 발리 슈팅을 때려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성남은 동점골을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부산은 수비를 강화하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스코어 1-0, 부산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성남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후반이 되자 임승겸 대신 공격 자원 토미를 투입했다. 성남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계속된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세밀함이 떨어졌다. 부산 수비도 적극적으로 볼을 걷어냈다. 후반 17분에는 김동현 대신 김현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닥공’을 시전한 성남의 전술이 먹혀들었다. 후반 21분 홍시후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홍시후가 공을 잡은 뒤 침착히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정확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동점에 성공한 성남의 기세는 매서웠다. 후반 33분 마상훈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골로 인정됐다.

역전골을 기다린 홈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탄천종합운동장이 들썩였다. 이후 성남은 수비 라인을 깊숙이 끌어내리며 한 골차 리드를 지키는데 총력전을 펼쳤다. 부산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연거푸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성남은 당황하지 않고 1-0 승리를 챙겼다. 극적인 잔류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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