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불후' 유태평양, 고두심 감동한 '가는 세월'로 최종 우승(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31 19:5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국악인 유태평양이 '불후의 명곡' 고두심 편에서 우승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명사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고두심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밴드 몽니는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선택했다. 고두심이 '사랑'의 인생곡으로 꼽은 곡이다. 고두심은 멜로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며 "처음 나올 때부터 엄마를 했다. 아빠도 없고 고생하는 엄마만 시켰다. 사랑하다 죽는 역할은 얼굴이 다르나? 사랑하다 죽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하는 상대 남자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누구든 괜찮다. 얼마 전에 손현주가 멜로를 찍는다면 나랑 하고 싶다고 그랬다더라. 그래서 일단 손현주가 1순위다"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가수 김영흠이 나섰다. 김영흠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조용필의 '꿈'을 불렀다. 고두심은 "데뷔하면 바로 주인공 하는 줄 알았는데 처음엔 잠깐 출연하는 단역만 했었다. 그래서 '꿈'의 가사가 와닿았다. 굉장히 가까운 지인이 나에게 딱 맞는 곡이라고 했는데, 어려워서 부르지 못한다. 김영흠이 불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세 번째 순서로 뽑힌 영기는 송창식의 '담배 가게 아가씨'를 선택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고두심의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곡이었다고. 고두심의 아들 김정환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인데,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고두심은 "학교를 외국에서 다니고, 컨설턴트 회사를 2년 정도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사표를 내고선 '제 길은 여기가 아닙니다'라고 하더라. 자식들 마음대로 안된다는 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희망가'를 선곡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은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고두심은 "희망이라는 단어를, 그 끈을 놓으면 살 수 없다"라며 "나라를 잃었을 때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이 있는 것이다. 절대 희망을 놓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태경은 고두심의 팬이라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고두심을 흐뭇하게 했다.

2F는 조항조의 '고맙소'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뽐냈다. 고두심은 "남자들이 고맙다는 표현이 인색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용서가 되는데 그걸 안 한다"라며 이 곡을 인생곡으로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국악인 유태평양은 '가는 세월'로 부모님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MC 김태우부터 영기까지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인 무대였다. 고두심 역시 유태평양의 무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 투표 결과 유태평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고배당주…투자자들이 관심 적은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