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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정수정·정하담·박혜수, 위기의 스크린 지키는 94년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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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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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애비규환' '젊은이의 양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 컷 © 뉴스1
'애비규환' '젊은이의 양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젊은 여배우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속 94년생 여배우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극장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 중이다.

걸그룹 f(x)의 인기 멤버로, 배우로 동시에 활동해 온 크리스탈(정수정)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독립 영화 '애비규환'의 주인공으로 극장을 찾는다. 정수정이 주연한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신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수정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토일 역할을 맡았다. 토일은 연하 남친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갖게 된 대학생 임신부 역할이다. 아이돌 스타 정수정으로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다.

그간 정수정은 영화보다는 주로 드마라에서 활약해왔다.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상속자들'(2013)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플레이어'(2018) '서치'(2020) 등의 드라마에서 조금씩 연기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불룩 솟아오른 배를 안고 '애비'를 찾아다니는 정수정의 토일 캐릭터가 극장가에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애비규환' 스틸 © 뉴스1
'애비규환' 스틸 © 뉴스1

정하담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정하담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독특한 마스크와 존재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하담 역시 94년생 배우다. 그는 신수원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10월28일 개봉한 '젊은이의 양지'에서 콜센터 계약직 센터장 세연의 딸 미래 역할을 맡았다. 미래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으로 엄마의 기대 속에 엄청난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다. 정하담은 갈곳 없는 청춘의 방황을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정하담은 2015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해 2016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들꽃'의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 '재꽃'에도 연이어 출연한 그는 '검은사제들' '아가씨' '밀정' 등의 상업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주연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의 기초를 쌓았다.

지난 10월21일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도 94년생 배우가 주요 배역으로 출연해 사랑받고 있다. 배우 박혜수가 그 주인공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혜수는 '삼진그룹 토익반'에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자 출신이지만, 회사에서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 역할을 맡았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박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실상은 빈틈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아닌 배우로 활약 중인 그는 드라마 '용팔이'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스윙키즈'(2018) 등의 영화에서도 주요 배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처럼 94년생 여배우들은 늘 새 얼굴을 찾는 충무로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극장가의 분위기는 여전히 을씨년스럽지만 새로운 얼굴과 연기로 스크린을 채우는 배우들의 활약이 조금이나마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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