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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 마스크 착용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마무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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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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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여 앞둔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 10월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여 앞둔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 10월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3일이면 딱 30일 남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확 바뀐 고사장 환경을 염두에 두고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난방기가 가동된 상태에서 마스크 착용, 책상 칸막이 설치 등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올해 수능에서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

◇수능 날 사용할 마스크 종류 선정하고 미리 적응해야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장 방역 지침'에 따라 수능에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일반수험생은 일반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다만 벨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안 된다.

수능 당일 사용할 마스크 종류를 선정하고 평소 착용하면서 미리 적응해야 한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수능이 11월19일에서 12월3일로 미뤄졌기 때문에 '수능 한파'가 올 가능성도 있다. 수험생은 난방기를 켠 상태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는 상황에도 적응해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재수생 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시험 당일 수술용 마스크(덴탈 마스크)를 준비하겠다는 졸업생이 38.2%로 가장 많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KF94 보건용 마스크가 가각 20.6%였다.

마스크 선정 기준으로 '호흡이 편해 답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61.7%로 가장 많았다. '평소 사용하던 것'이 21.6%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에 안전' 7.8%, '착용감이 좋아서' 7.2% 순이었다. 재학생들도 참고할 만하다.

수능 당일 발열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는 것도 미리 적응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별도시험실에서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봐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수험장 환경 자체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 따라서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하는 데 장애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며 "당일 착용하는 마스크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마무리 전략 중 하나로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책상마다 가림막 설치…시험지 접어서 보는 연습도 필요

올해 수능에서는 책상마다 가림막이 설치된다는 점도 예년과 달라진 환경이다. 특히 1교시 국어 시간에 긴 지문을 읽어야 할 때는 책상 윗부분까지 사용해야 하는데 가림막 때문에 시험지가 밑으로 많이 내려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가림막 때문에 시험지가 접히는 등 방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전 훈련을 충분히 해야 한다. 임 대표는 "가림막으로 시험지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긴 지문을 읽는 데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시험지와 동일한 크기(8절지)의 모의고사로 충분히 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당일 수험표 뒷면에 자신이 적은 답을 적어올지도 미리 결정해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를 볼 때 본인이 예상했던 것과 실제 채점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학생은 정답을 적어오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능 후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험표에 정답을 적어오기로 결정한 학생은 지금부터 모의고사를 볼 때도 정답을 작성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정답을 적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영향 등을 면밀히 예상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학습환경의 갑작스런 변화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불필요한 모임과 방문은 피하고 최대한 동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와 감기 등 호흡기 질환과 위험지역 방문으로 인한 자가격리 등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배탈, 설사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음식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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