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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비상행동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글로벌 기후 행동의 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0.9.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면서 지난 7월부터 생태전환교육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가 촉발한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한 식생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배옥병 서울시교육청 먹거리생태전환교육위원회 위원장(전국 먹거리연대 공동대표)은 건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채식 필요성 교육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소개하고 환경과 인간 모두에게 이로운 식생활에 대해 발표한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기후시민 되기'를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수종 신연중학교 교사는 교육과정 안에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먹거리 문제가 환경 위기와 관련돼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식하게 하고 먹거리 전환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수업 방법도 소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환경조성에 기초를 마련하고 먹거리생태전환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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